상극인 음식들과 그 위험성에 대해서

상극인 음식은 서로 화학적으로 반응하여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는 음식들을 말합니다.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이를테면 고단백 식품과 고탄수화물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소화가 어려워지고 영양소의 흡수가 저해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성성과 알칼리성의 음식도 상극인 음식으로 분류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극인 음식을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럼 서로 상극인, 즉 궁합이 맞지않은 음식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피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기 전에 서로 어떤 음식과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1, 스테이크와 버터

스테이크는 고열량을 가지고 있고 높은 클레스테롤을 가진 음식에 속합니다. 이런 스테이크를 섭취할 때 버터를 발라서 먹는 경우, 식감은 매우 부드러워지지만 몸 안에 들어가게 되면 콜레스테롤이 시너지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이는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2. 소고기와 고구마

고구마는 탄수화물이 많은 구황작물입니다. 소고기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습니다. 이런 두 음식물을 같이 먹게 되면 소화에 필요한 위산의 양과 농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소화를 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때문에 소화 능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특히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라 합니다.

 

3. 시금치와 두부

시금치와 두부는 각각 영양이 높은 음식물이지만 이 두가지를 함께 먹으면 몸에 해롭습니다. 왜냐하면 시금치에 포한된 수산이 두부에 함유된 칼슘과 결합하면 용해하기 어려운 옥살산 칼슘이 생성되기 떄문입니다.

옥살산칼슘은 인체의 칼슘 흡수를 저해하고 오랜기간 함께 먹으면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결석이 잘 생기는 사람은 가급적 함께 섭취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토마토와 설탕 ​

무더운 여름날 잘 자른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토마토는 항산화성분인 라이코펜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채류입니다. 하지만 설탕을 뿌려 먹으면 토마토 내에 있는 비타민B가 설탕을 분해하는데 사용돼 체내 흡수율이 떨어져 버리게 됩니다.

 

5. 감과 꽃게

감과 꽃게는 조선왕조실록에도 나오는 상극인 음식입니다.

9월이 제철 음식인 꽃게는 단백질이 높고,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한 건강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같은 가을의 대표 과일인 감과 함께 먹으면 복통, 설사 심지어는 식중독의 위험까지 생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